은행 계좌 열기
SSN 없이도 열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은행을 고르느냐가 이후 몇 년을 좌우합니다.
목차
SSN이 없어도 됩니다
많은 사람이 SSN을 기다리느라 계좌 개설을 미룹니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여권과 미국 주소 증빙이 있으면 열어 주는 은행이 있고, 나중에 SSN을 계좌에 추가하면 됩니다. 오히려 계좌가 먼저 있어야 급여 입금과 유틸리티 자동이체가 가능해집니다.
준비물은 대개 이렇습니다.
- 여권 (원본)
- 미국 주소 증빙 — 렌트 계약서, 유틸리티 청구서, 또는 우편물
- 초기 입금액 — 은행과 계좌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 SSN 또는 ITIN — 있으면 제출, 없으면 이후 추가
계좌 두 종류
미국 은행 계좌는 보통 두 개를 함께 엽니다.
- Checking — 일상 결제용. 체크카드가 나오고, 급여가 들어오고, 자동이체가 걸립니다.
- Savings — 저축용. 이자가 붙지만 인출 횟수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은행 고를 때 실제로 중요한 것
월 유지 수수료 면제 조건. 미국 은행은 계좌 유지비를 받는 곳이 많습니다. 보통 "매달 일정 금액 이상 급여 자동이체" 또는 "최소 잔액 유지" 조건을 채우면 면제됩니다. 조건을 못 채우면 매달 빠져나갑니다. 계좌를 열 때 이 조건부터 물어보세요.
지점 접근성. 온라인 은행이 조건은 좋지만, 초기에는 지점이 필요한 일이 생깁니다. 공증, 캐셔스 체크(cashier's check), 현금 입금 같은 것들입니다. 특히 집 계약이나 자동차 구매 시 캐셔스 체크를 요구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해외 송금 조건. 한국과 돈을 주고받을 일이 계속 생깁니다. 은행 송금(wire transfer)은 건당 수수료가 크므로, 송금 전문 서비스를 함께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큰 금액을 옮길 때는 자금 출처 증빙을 요구받을 수 있으니, 한국에서 송금 관련 서류를 미리 챙겨 두면 편합니다.
신용카드 연계. 같은 은행에서 신용카드를 만들면 심사가 조금 수월한 경향이 있습니다. 카드에도 연회비와 해외 거래 수수료가 붙습니다 — 신용 기록 만들기에 확인하는 법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수수료 없는 계좌
월 유지비는 조건을 못 채우면 그냥 나가는 돈입니다. Chase Total Checking은 월 $15, 조건을 채우면 면제됩니다. 못 채우면 연 $180입니다. 조건 없이 처음부터 0원인 계좌들이 따로 있습니다.
아래는 2026-09-09 에 각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한 것입니다.
| 월 유지비 | 최소 잔액 | 특징 | |
|---|---|---|---|
| Schwab Bank Investor Checking | 없음 | 없음 | 전 세계 ATM 수수료 무제한 환급, 해외거래 수수료 없음, 오버드래프트 수수료 없음 |
| Capital One 360 Checking | 없음 | 없음 | 무료 ATM 70,000곳 이상, 오버드래프트 수수료 없음 |
| 참고 — Chase Total Checking | $15 (조건 충족 시 면제) | 조건에 따라 | 지점·ATM이 가장 많음 |
한국을 오갈 사람에게는 Schwab이 특별합니다
전 세계 ATM 수수료를 무제한 환급해 주고 해외 거래 수수료가 없습니다. 한국에 가서 아무 ATM에서나 원화를 뽑아도 수수료가 돌아옵니다. 환전소를 찾거나 한국 카드를 따로 챙길 필요가 줄어듭니다.
대신 증권 계좌(Schwab One)를 함께 엽니다. 은행 계좌만 따로 열 수 없는 구조입니다. 투자를 안 해도 계좌를 열어 두기만 하면 되지만, 계좌가 하나 더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지점이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은행에는 지점이 없습니다. 이런 일에는 지점이 필요합니다.
- 현금 입금 — 온라인 은행은 현금을 넣을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 캐셔스 체크 — 집 계약, 자동차 구매에서 요구받습니다
- 공증(notary) — 서류에 도장 대신 쓰입니다
그래서 지점 있는 곳 하나 + 수수료 없는 온라인 하나로 나눠 두는 조합이 흔합니다. 지역 크레딧유니온이 그 자리를 겸할 수 있습니다 — 애틀랜타의 크레딧유니온.
도착 직후에 고르지 않아도 됩니다
첫 계좌는 SSN 없이도 열어 주는 곳에서 빨리 만드는 게 우선입니다. 수수료 비교는 자리를 잡은 뒤에 해도 늦지 않고, 계좌를 옮기는 것보다 하나 더 여는 편이 간단합니다. 급여 이체와 자동 결제가 걸린 계좌를 옮기는 일이 생각보다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차이
수표(check)를 아직 씁니다. 집주인이 렌트를 수표로 받거나, 학교에 낼 돈을 수표로 요구하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계좌를 열 때 개인 수표책을 함께 신청해 두세요.
Routing number와 Account number. 급여 등록, 자동이체, 송금에 이 두 숫자를 씁니다. 수표 하단에 인쇄돼 있고 앱에서도 확인됩니다. 자주 쓰게 되니 안전한 곳에 메모해 두세요.
Zelle. 미국 은행 계좌끼리 즉시 송금하는 기능으로, 대부분의 은행 앱에 들어 있습니다. 개인 간 거래(중고 거래, 회비, 과외비)에 널리 쓰입니다.
오버드래프트. 잔액보다 많이 결제하면 은행이 대신 지불하고 수수료를 물리는 제도입니다. 한 번에 수십 달러씩 나갈 수 있으니, 계좌를 열 때 오버드래프트 보호를 끌지 켤지 명확히 정하세요.
예금 보험 확인
FDIC 보험 대상 은행인지 확인하세요. 예금자 한 명당, 은행 한 곳당, 소유 형태별로 일정 한도까지 보호됩니다. 한도는 바뀔 수 있으므로 위 FDIC 링크에서 현재 기준을 확인하세요.
출처 · 공식 페이지
아래 링크가 언제나 이 문서보다 정확합니다. 진행 전에 확인하세요.